정가 이모저모-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8-05 12:00:00 수정 2003-08-05 12:00:00 조회수 0

◀ANC▶

예년 같으면 정치 휴식기인

여름 휴가철에 지역 국회의원들의

고향앞으로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가 이모저모 김낙곤 기잡니다.





전국에서 가장 넓은 지역구를 갖고 있는

담양.장성.곡성의 김효석 의원이 지난 1일부터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의정 보고회 퍼레이드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올 초부터 전체 천오백개 마을을 대상으로

의정보고회 강행군을 시작했지만

지금까지 순회 한곳은 전체마을의 1/3 정도인

5백여곳에 그치고 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연말 고향 방문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김홍일 의원이 목포 동명동 철거 어시장을 돌며

주민들과 간담회를 여는등

현안 챙기기에 나섰습니다.



강운태 의원은

전체 18개 동별로 열리는 자원 봉사단 발대식에

모조리 참여한다는 각오로

8일간의 지역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가급적 휴가철은 피하겠다며

이미 지난달에 전체 25개 읍면을 대상으로

의정 보고회 강행군을 벌였던 박주선 의원은

피서철이 끝나는 시점에

다시 한번

지역순회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 10월 1일 이후

매주 화요일 아침마다 쓰레기 줍기등

환경캠페인을 한주도 거르지 않고 벌여온

김상현 의원이 다음달 2일

50회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치루기로 했습니다.



정몽헌 회장의 투신 자살에 대해

민주당 구주류인

김경천 의원이 특검 때문이라고 발언하자

신주류측인 정동채 의원이 제재에 나서는등

같은 지역구 의원끼리 정회장의 사인을 두고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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