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노조지부장들이 보험 수수료를 횡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광주시내 9개 버스회사 전*현직 노조지부장들이 노조원의 운전자보험 가입에 따른
모집수당 6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잡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노조지부장들은
지난 2천년 5월부터 2001년 2월까지
보험회사에서 지급한
회사당 4백-2천만원가량의 보험 모집수당을
임의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모 시내버스 회사 지부장 서 모씨 등
6명에 대해 이미 조사를 마쳤으며,
나머지 3명도 조만간 소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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