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출수 방치(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8-06 12:00:00 수정 2003-08-06 12:00:00 조회수 6

◀ANC▶

한 자치단체의 위생 매립장에서

쓰레기 침출수가 방치되고 있습니다.



침출수가 처리 용량보다

수십배나 많이 발생했기 때문인데

설계부터가 문제였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쓰레기를 태우고 난 뒤 발생하는 소각재를

매립하는 곳입니다.



매립장에는

시커먼 침출수가 잔뜩 고여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침출수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해충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INT▶인근 주민

(성가셔죽겄어,침출수 때문에 포리가 더끓어)



매립장의 침출수는 장마가 시작되면서

양도 늘기 시작했습니다.



<스탠드업>

평소에는 고여 있는 침출수가 거의 없었지만

계속된 장맛비에 소각재가 섞이면서

침출수 양이 대폭 늘어난 것입니다.



양은 줄잡아 천 2백여톤,



하수 종말 처리장에서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의 40배로

한달동안 쉬지않고 치워도

다 처리할 수 없는 양입니다.



처리 비용 역시 40배나 더 들게 됐습니다.



설계 당시부터 빗물을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이

없었기 때문에 빚어진 일입니다.



◀SYN▶

(무슨 일이든지 시행착오가 있잖아요)



보성군은 우선 소각재 매립장에

포장을 씌워

빗물 유입을 차단하고

차차 항구적인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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