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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판매업체들이
식품을 마치 의약품처럼 허위*과장 광고해
판매하는 일이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 안전청이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습니다.
이계상 기자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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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다단계 판매업체가 주최한
제품 홍보 세미나장입니다.
버섯에서 추출한 물질로 만든 신제품이
몸속 면역력을 강화해
암예방과 치료에 탁월하다고 광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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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과학자가 개발한 이 제품은
각종 임상실험에서
그 효능을 인정받았다고 자랑합니다.
암 말기 환자까지 등장시켜
제품을 쓴 뒤 믿기 힘든 효과를 봤다며
참석자들을 유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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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복용량이 무려 20만원 가까이 되는
값비싼 제품이지만,
광고 덕분에 다단계 판매망을 통해
불티나게 팔려 나갔습니다.
하지만 가공식품으로 허가돼 수입된 이 제품을
암치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INT▶
(스탠드업)
"광주지방식품의약품 안전청은
허위*과대광고를 통해 제품을 판매한
다단계 업체 9곳을 적발해
관계기관에 고발조치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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