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노령인구가 대부분인 섬지역의 농경지가 쓸모없이 버려지고 있습니다.
한승현 기자가 취재
◀END▶
50여가구가 살고 있는 신안의 한 섬마을입니다.
농사를 젊은 사람들이 모두 떠나면서
마을 입구에 만평이 넘는 논이 수년째 방치되고 있습니다.
◀INT▶장성 *신안군 반월도*
///농사를 지을 사람이 없다////
진도의 이 섬마을은 밭농사를 포기하는 대신 일손이 덜가는 쑥을 키우고 있습니다.
◀INT▶박도래*진도군 성남도*
//젊은 사람들이 있어야 농사를 짓제,못지어///
올해부터는 쌀 생산조정제에 따른
휴경농 보상까지 이뤄지면서 농사를 포기하는
주민들은 급속히 늘었습니다.
◀INT▶권석주*신안군 수도*
//어렵게 마련한 농토인데 나이드니까 할 수
없이 포기했제///
휴경지에 자운영같은 작물 재배를 권하고 있지만 역시 인력부족으로 불가능하고,
버려진 농경지 때문에 그나마 경작중인
농토도 잡초가 번지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금 섬에서는 일손이 없어 농사를 포기하고,
이때문에 생계유지가 곤란해
주민이 떠나는 심각한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