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섬 농토가 버려진다(R)-송고용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8-07 12:00:00 수정 2003-08-07 12:00:00 조회수 7

◀ANC▶



노령인구가 대부분인 섬지역의 농경지가 쓸모없이 버려지고 있습니다.



한승현 기자가 취재

◀END▶



50여가구가 살고 있는 신안의 한 섬마을입니다.



농사를 젊은 사람들이 모두 떠나면서

마을 입구에 만평이 넘는 논이 수년째 방치되고 있습니다.



◀INT▶장성 *신안군 반월도*

///농사를 지을 사람이 없다////



진도의 이 섬마을은 밭농사를 포기하는 대신 일손이 덜가는 쑥을 키우고 있습니다.



◀INT▶박도래*진도군 성남도*

//젊은 사람들이 있어야 농사를 짓제,못지어///



올해부터는 쌀 생산조정제에 따른

휴경농 보상까지 이뤄지면서 농사를 포기하는

주민들은 급속히 늘었습니다.



◀INT▶권석주*신안군 수도*

//어렵게 마련한 농토인데 나이드니까 할 수

없이 포기했제///



휴경지에 자운영같은 작물 재배를 권하고 있지만 역시 인력부족으로 불가능하고,

버려진 농경지 때문에 그나마 경작중인

농토도 잡초가 번지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금 섬에서는 일손이 없어 농사를 포기하고,

이때문에 생계유지가 곤란해

주민이 떠나는 심각한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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