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주지역에서 아파트 공급은 넘쳐나지만

매매가와 전세가는 오히려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전세 시장은

아파트의 신규 공급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강세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ＥＮＤ▶



광주지역에서 아파트 전세 품귀 현상은

더 이상 새삼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물량이 부족하다보니 전세 가격의 오름세도

지속돼 올들어서만 이미 5%가 올랐습니다.



전국 대도시 가운데 가장 많이 올랐고

아파트 매매가도 덩달아 3 퍼센트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ＩＮＴ▶



이같은 현상은 무엇보다 아파트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6월말 현재 광주지역의 미분양 아파트는

870 세대,



언뜻보면 적지않은 아파트가 남아있는 것

같지만 이 가운데 830세대는 아직 준공되지

않은 아파트들입니다.



◀ＩＮＴ▶



그러나 올 상반기에 나타났던 아파트 가격의

오름세가 계속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당장 올 하반기에만 광주,전남지역에

7천 여 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인데다

중대형 아파트를 제외하고는

이미 아파트 공급이 수요를 웃돌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세 아파트의 경우

운암 주공 2단지 등 재건축 아파트 주민들의

이주 수요 등으로 당분간 하락세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엠비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