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가맹점인 주유소나 수퍼마켓 등을 이용하면
무려 10%의 현금 적립을 해 준다며
회원을 끌어모은 회사가
현금지급 요건을 일방적으로 바꿨습니다.
현금 환급을 기대하고
차곡차곡 마일리지를 쌓아왔던
고객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가정 주부 박숙자씨는 주유하거나 물건을 살 때
항상 적립형 카드 가맹업소를 찾습니다.
구매 금액의 10%가 현금으로 적립되고
적립금이 백만원을 넘으면
돈을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박숙자
하지만 적립금을 돌려받기는 쉽지 않습니다.
회사가 일방적인 결정에 따라
환급 요건을 강화했기 때문입니다.
(cg)지난 2천년 서비스를 시작할 때는
적립금이 백만원이 되면
조건없이 현금으로 되돌려 줬지만
지난해 9월부터는
적립금 기준을 두배로 높였습니다.
또 해마다 적립금의 절반 이상을
자기 회사 인터넷 쇼핑몰에서 사용해야만
환급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SYN▶ 회사측
돈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를 갖고
적립금을 착실히 쌓아 온
고객들의 불만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INT▶
(스탠드업)
"보다 많은 단골고객 확보를 기대했던
가맹점들도 쏟아져 들어오는 고객 불만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비난의 화살이 가맹점으로 집중되면서
업주들도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SYN▶ 가맹점
파격적이고 한 차원 높은 캐쉬백 서비스라는
광고만 믿었던 고객과 가맹점들,
실망스런 서비스에
가입과 가맹 자체를 후회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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