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고속도로 공사차질(R)-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8-08 12:00:00 수정 2003-08-08 12:00:00 조회수 2

◀ANC▶

무안에서 광주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공사가 착공된지 반년이 넘도록 지지부진한 상태입니다.



오는 2천7년 완공 일정을 맞추기 위해서는 오는 10월까지 전구간이 착공돼야 하지만 광주시 구간에서는 공사착공 승인조차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총연장 41.7킬로미터의 무안-광주간 고속도로가 착공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8개월이 넘도록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곳은 휴게소가 들어설 함평군 학교면 구간뿐입니다.



전체 공정율은 0.5%,, 특히 7.5킬로미터에 이르는 광주시 광산구 구간에서는 공사착공 승인조차 받지 못해 전체 공정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예정지 부근의 한 사립대학이 노선변경을 요구하며 지속적인 민원을 제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사가 지연되자 도로공사는 올해 배정된 예산을 대부분 반납했고, 내년도 예산도 공사일정에 맞춰 줄여야 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INT▶

(180억원정도를 반납했고, 10월까지 착공이 안되면 더 반납해야죠...)



더구나 함평, 나주, 광주시 평동지역의 문화재 발굴조사까지 남아있는 상태여서, 고속도로가 지나는 지자체와 지역민들의 협조 없이는 오는 2천7년 완공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INT▶

(문화재 조사지역이 19곳이나 된다...)



광주시와 무안국제공항, 서해안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무안 광주간 고속도로,,



광주는 물론 서남부 지역의 산업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시급한 현안이 표류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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