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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 칼텍스정유 노조가
임금 인상을 주장하며 파업을 결의한 가운데
회사측이 고졸 생산직 직원의 임금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엘지정유는 금융감독원 자료를 근거로
지난해 생산직 근로자는 평균 5천 9백만원,
전체 근로자는 6천 백만원의 연봉을 받아
전국 최고 수준의 임금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각종 수당과 학자금등을 합칠 경우
9천만원 이상을 받은 근로자가
20명이 넘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엘지정유 회사측이
그동안 비밀리 해온 임금 수준을 공개한 것은
최근 노조가 임금인상을 주장하며
파업을 결의한 데 따른 대응책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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