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비리 의혹 대검에 고발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8-08 12:00:00 수정 2003-08-08 12:00:00 조회수 3

◀ANC▶

광주지역 한 시민단체가

광주시와 광양시의 건설비리 의혹 2건을

대검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광주천을 살리기 위한

자연환경 복원사업의 공사현장입니다.



공사는 지난 99년에 시작돼

올해까지 4차례 걸쳐 진행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공사업체 선정은 전자입찰을 통한

자율경쟁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그런데 공사업체는

건설사 한곳에만 모두 낙찰됐습니다."



함께하는 광주*전남 시민행동은

광주시가 입찰자격을 과도하게 제한 탓에

특정업체가 공사를 독식했다고 주장합니다.



◀INT▶ 특수한 공사도 아닌데



그 근거로 1,2차 공사때 없던 하천정비 시공실적을 3,4차 공사 입찰자격에 포함시켜

그 동안 공사를 해온 업체만 유리하게 한 점을 들었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업체와 공무원의 유착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전자입찰 방식에 의한 공사업체 과정에

공무원이 개입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비리는 있을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SYN▶



시민행동은 또 광양시가 천억원대의

수해복구 공사를 수의계약하면서

특정 업체에 공사를 주고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시민행동은 광주시와 광양시의 건설비리 의혹

2건을 대검 부정부패신고센터에 고발했습니다.



이번 고발은 대검이 지난 1일

부정부패사범 신고 보상제가 도입한 뒤

광주*전남지역에서

처음으로 접수된 신고사례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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