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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섬 가운데서는 가장 큰 습지로 수십년째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전남 신안 장도습지에 대해 환경부가
현지 확인조사를 벌였습니다.
환경부는 장도습지를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목포에서 뱃길로 3시간.
지난 80년대초부터 본격 형성되기 시작한
(전남) 신안군 흑산면 장도습지에
환경부 조사팀이 현지 확인에 나섰습니다.
식용달팽이와 올챙이,가재 그리고 갖가지 식물과 새들.
해발 백미터에서 260여미터까지 이어지는 습지에서 식물을 채집하고,곤충 등의
종류를 파악한 조사팀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INT▶이야민*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조그만 섬에 습지가 있다니 놀랍다///
환경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내년 6월쯤 국립환경연구원을 통해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위한 정밀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위한 첫 발걸음이 시작됐다는 소식에 120여명의 장도 주민들도
일단 반기는 모습입니다.
◀INT▶박이나시오 *장도 이장*
///보호지역으로 지정돼서 좋은 자료로 활용
됐으면 좋겠다///
정밀조사와 부지매입 등의 남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장도습지는
국내 섬지역 생태연구의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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