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보다 못 했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8-11 12:00:00 수정 2003-08-11 12:00:00 조회수 3

◀ANC▶

이 곳에 수용된 원생들은

교도소에서는 나왔지만

마땅히 오갈 데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원생들은 복지시설에서의 생활이

차라리 교도소만 못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돌아갈 가족이 없거나 반기는 사람이 없어

이곳까지 오게된 출소자들은

불과 한 평 반쯤 되는

비좁은 컨테이너에서 생활했습니다.



대부분 중증환자인 이들은

냉난방도 안 되는 시설에서

추위와 더위에 시달렸습니다.



식사는 겨우 배고픔을 달래는 수준이었습니다.

◀SYN▶

(상한 밥도 먹었다)

원생들은 정부 보조금을 받았지만

원장 장씨가 갖가지 명목으로 뜯어갔습니다.

◀SYN▶

(회비, 헌금, 등등)

힘겹게 날품을 팔아 돈이 조금 생기더라도

역시 원생들의 몫이 아니었습니다.



◀SYN▶

(그 돈도 가져갔다)

교도소보다 못한 생활이었지만

원생들은 불평 한마디 할 수 없었습니다.



(S/U)

"장씨의 말을 듣지 않는 원생들은

이런 쇠사슬에

두 다리를 묶인 채 생활을 해야만 했습니다."



감시를 피해 시설을 탈출하더라도

다시 붙잡혀와

무자비한 폭행과 감금에 시달렸습니다.

◀SYN▶



사회의 냉대를 피해 찾아온 갱생시설에서

출소자들은

사회 복귀를 꿈꾸기는 커녕

인간 이하의 생활을 참아내야 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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