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협력업체 3중고(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8-11 12:00:00 수정 2003-08-11 12:00:00 조회수 3

◀ANC▶

기아자동차 협력업체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로 자금난이 심해진데다 기아자동차의 부분 파업과 주 5일 근무제 도입 논의등으로

3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이강세 기자가 보도

◀END▶

◀VCR▶



기아자동차가 다시 부분 파업을 시작하자

2백여개에 이르는 광주와 전남 지역

협력업체들의 두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파업이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었지만 이미

2개 업체가 부도를 냈고 협력업체들의 연쇄

부도설이 끊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SYN▶



광주 공장에는 만대가 넘는 재고 차량이

쌓여있기 때문에 기아자동차가 곧바로 타격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파업 피해는 부품 공급 물량이 줄어들고

따라서 매출이 줄어드는 협력업체들이 떠안게 됩니다



(스탠드업) 현재 논의되고 있는 주5일 근무제도

중소기업들의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비용은 느는데 수입은 줄어들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협력업체들은 내놓고 항의는 못하지만

기아자동차가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면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따라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협력업체들의 어려움은 지역 경제 전체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됩니다



◀INT▶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아자동차 파업과 주 5일 근무제 도입 논란등으로 기아차 협력업체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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