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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 백중인 오늘 북구 용전들녁에서는
전통민속놀이 용전들노래가 재현돼
풍년을 기원하는 농민들의 염원이 넘쳤습니다.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END▶
◀VCR▶
이팩트----
영산강 상류의 드넓은 농토 용전들녁에
김매는 노래가락이 울려 퍼집니다.
effect-김매는 소리
모판만들기부터 마지막 김매기 만드리까지
힘든 농삿일을 마친 농부들의 그을린 얼굴에는
올해도 어김없이 풍년이 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넘쳐납니다.
◀INT▶김동언 (보존회장)
일꾼을 소에 태워 마을로 돌아오는 장원질에는
흥겨운 농악대까지 합세해 힘든 농사일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줍니다.
논주인은 한해 농사짓기를 마감하는 백중날을
맞아 고생한 일꾼들에게 술과 음식으로
큰 잔치를 벌입니다.
◀INT▶박춘화(용전주민)
이웃과 이웃의 농군들끼리
품앗이를 하며 피로를 덜고 힘을 합했던
선조들의 지혜가
재현된 용전들노래에 가득 담겨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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