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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초제는 그 독성이 심해 토양오염을 부추기는 주범으로 꼽히고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제초제를 전혀 사용하지않고도 좋은 품질의 쌀을 생산하는 새로운 친환경농법이 잇따라 선보여 관심을 끌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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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종이멀칭이란 새로운 농법으로
모내기한 논입니다.
지리한 장마속에서도 벼는 어른 허리 키까지
실하게 자랐습니다.
모내기를 하면서 논바닥에 특수재질종이를 깔아 골치거리인 잡초가 애초에 뿌리를 내릴수없게끔했습니다.
(s/u)모내기한지 두달이 지나도록 잡초가
거의 생기지않아 제초효과만큼은 탁월한 것으로
증명됐습니다.//
농약을 전혀 쓰지않다보니 논가엔 사라졌던 우렁과 개구리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INT▶ 박승록(무안군 해제면 산길리 이장)
..문고병등 병충해도 많이 줄었다...
농가에서 쌀겨와 깻묵등을 배합해 만든
순수 유기질 퇴비또한 잡초 제거에 큰 효과를 거뒀습니다.
유기질 퇴비가 모내기단계에서부터 잡초성장을 막고 웬만한 병충해는 거뜬히 이겨낼 만큼
땅심도 돋웠습니다.
◀INT▶ 김영석(무안 운남 동감리)
..모내기할때 쌀겨뿌려 잡초 자라지않는다.
잡초는 일손이 많이 들고 쉽게 없어지지않아 벼농사에 가장 큰 골치거리입니다.
최근 개발된 친환경농법들은 이같은 농민들의 고민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되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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