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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에 이어 보리도
재고 과잉 사태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농림부에 따르면
올해 보리 공급량은 지난해 이월량 14만 톤에
올 수매량 16만 천 톤을 합쳐
모두 30만 5천 톤이 넘습니다.
이에 반해 수요량은 11만 6천 톤에 그쳐
올 연말 재고가 19만 톤에 이를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지난 2000년 재고 6만 톤의 3배이고,
2년동안 보리농사를 짓지 않아도 되는 양입니다
특히 보리 소비의 절반을 차지하는
주정용 보리 시장의 개방 압력이 거세지고
군대에서도 보리 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보리 재고 과잉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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