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의 발포로 희생된 것으로 알려진
탄광 노동자들의
원혼을 달래는 천도재가 열렸습니다.
광주전남 통일연대와 민중연대 등
4개 사회단체 회원 등은
오늘오전 화순 너릿재에서 천도재를 열고
1946년 미 군정하에서 희생된
화순 탄광 노동자들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오늘 천도재는 1946년 8월 15일에
화순탄광 노동자들이 광주에서 열리는
광복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너릿재를 넘어가는 과정에서
미군들에 의해 참석을 저지당하고
이에 항의하던 광부 7-8명이
미군에 의해 총살됐다는 증언에 따른 것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