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 시험 논란(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8-13 12:00:00 수정 2003-08-13 12:00:00 조회수 4

◀ANC▶

일선 시군의 공무원이 도본청으로 들어오려면 소양고사에 응시해 성적 우수자가 되면

가능합니다.



그런데 전입의 기회가 없는데다가 최근 도전입고사가 부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영팔의 기자의 보돕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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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청에서 근무하는 행정 7급의 나상인씨는 지난 98년 소양고사에 응시했습니다.



상위 3위안에 들면

도본청으로 전입할수 있다는 희망에섭니다.



나씨는 성적 우수자가 됐지만

IMF의 구조조정 등의 여파로 5년이 되도록

도본청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텨뷰(나상인)



소양고사가 실시된 지난 95년부터 지금까지

나씨처럼 7급 성적 우수자는 모두 23명,



이 가운데 73%인 17명이 전입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으며, 8급 역시 3명에 이릅니다.



여기에다 최근 전라남도가 도전입고사를

6년만에 부활해 중복 논란과 함께

응시대상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인텨뷰(김영심)



특히 일선 시군 간부들은 시험이 늘어날 경우 응시자들이 시험에만 몰두해 업무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도관계자는 두시험의 성격이 다르다는

입장입니다.



인텨뷰



그러면서도 효율성등을 고려해

시험도 구조조정해야 되지 않느냐는

목소리에 전라남도는 내심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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