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 상반기
전남을 찾은 외국 관광객이 크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구미와 욕구에 맞는 관광 상품 개발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중국 절강성에서 온 관광객들이
지역 대표적 재래시장인 양동시장을 찾았습니다
시장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니다
발길이 멈춰진 곳은 다름아닌 전통 의류점,
흥정에 흥정을 거듭하던 한 관광객은
이내 장고를 사고서야 밝은 미소를 짓습니다.
◀INT▶ 장빙 (중국 절강성)
올 상반기
사스 등의 여파로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15% 줄었습니다.
하지만 같은기간 도내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2만9천명으로 46% 늘었습니다
외국과 여행사를 상대로 한
적극적인 홍보와 관광상품 개발이
부분적으로 효과를 보고 있다는 얘깁니다.
하지만 외국과는 차별화된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자연을 보여주는 관광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INT▶ 성경배 (지구촌 여행사)
더욱이 지역을 찾는
외국 관광객의 2/3 이상이 일본과 중국인,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적 동질성도 많은 만큼,
천혜의 자연과 전통 문화유산를
활용한 체험 관광상품이 먹혀들 확률이 크고
부족한 관광 인프라를 상쇄하는 길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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