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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불법가두리 시설을 철거방침을
정한 가운데 철거시기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 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대규모 가두리 양식장이 설치된 신안군 흑산도
앞바답니다.
양식장을 둘러보는 어민들의 표정이 그리 밝지
않습니다.
허가를 초과한 불법 가두리시설을 철거한다는
해양수산부의 방침때문입니다.
현재 흑산지역 불법 가두리시설 면적은 120헥타르.
어민들은 아무런 대책없이 조기철거를 강행할 경우 시설물과 양식중인 고기 등
모두 2천 8백억원의 돈을 허공에 날리게 된다며 연차적인 철거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이의령 *어민*
///대책없이 이대로 철거해버리면 어민들 죽는다///
신안군도 조기철거는 무리가 있다며 3년에 걸쳐 철거할 것과 철거에 따른 비용 15억원을 지원해줄 것을 해양수산부에 건의해 놓은 상탭니다.
◀INT▶박승열 담당 *신안군 해양수산과*
///어민 반발 등 많은 문제점 불 보듯 뻔하다///
이같은 요구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관련 자료를 분석해 이달중으로 최종 해결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불법시설 철거에 따른 비용지원이
타당한지 여부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혀 철거예산 배정에는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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