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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지방자치단체와 북한간에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가 보도합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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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남도 대동군에
천평 규모의 농기계 수리 공장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각종 설비는 전남지역 22개 시군이,
부지와 인력은 북측이 각각 부담한 끝에
5개월만에 완공됐습니다.
남북이 합작해 만든 이 대동 농기계 수리공장
준공식이 다음달 대동군 현지에서 열립니다.
북한측은 이준공식에 전남 남북 교류 협의회 등 남측 인사를 공식 초청했습니다.
지난 8일부터 5일동안 북한을 방문한
전남 남북 교류협의회 측과 북한측이
상호 합의한 내용입니다.
인텨뷰
준공식 예정일은 9월17일에서 19일 사이.
이에 따라 9월 16일부터 4박5일동안
전남 지역 인사를 포함한 남측 대표단
130여명이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대동군을 방문합니다.
또 북측은 오는 10월 초 광주에서 개최될
예정인 동북아 평화 국제회의에 참석해 달라는 남측의 요청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측은 이달말까지 콤바인 50대를 추가로
대동군에 전달할 예정이어서
남북지자체간 교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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