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충해 첫 경보, 풍년농사 비상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8-14 12:00:00 수정 2003-08-14 12:00:00 조회수 4

◀VCR▶

전남지역 벼 논과 고추밭에

올들어 처음으로 병충해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전남 농업기술원은

이삭이 패기 시작한 벼 논에는

최근 급속히늘고있는 벼멸구와 혹명나방 경보를

수확기에 들어선

고추에는 탄저병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벼멸구는 지난해의 6배 이상이 발생했고,

혹명나방도 최근 3세대까지 번식해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전국 재배면적의 25%를 차지하는 고추도

잦은 비와 고온 등으로 탄저병이 급속히 확산돼 30-40%의 감수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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