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구역 분쟁'가열'-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8-15 12:00:00 수정 2003-08-15 12:00:00 조회수 4

◀ANC▶



최근 조업구역을 둘러싼 분쟁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역시

자원고갈과 이에따른 수산업의 장기적인 침체로 분석됩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최근 여수에서 열린

기선 권현망 조업구역 분과 협의회는

권현망 업계만의 관심사가 아니었습니다.



여수와 고흥지역 각종 어선업 관계자들이

바다에서 해상시위를 벌이는 한편

협의회장을 찾아 조업구역 조정 자체에

강력히 항의하는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INT▶



국내외적인 여건에서 구역조정이 불가피 하다는 경남지역 업계와

양 지역의 어장이 모두 공멸할 것이라는

전남지역 업계의 주장은

그러나 접점없는 평행선 이었습니다.



◀INT▶



◀INT▶



이밖에 전남지역 안강망 업계도

제주와 충남지역 근해 어선업계와 심각한 분쟁을 겪는등

어장분쟁은 더욱 확산 추세입니다.



근본원인은 역시 자원 고갈입니다.



◀INT▶



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에 대해

자원육성과 분쟁해소의 두가지 측면에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거시적인 차원의 문제 인식과 공감대 확보없이

단순한 이익보전의 주장이 맞설경우

갈등의 악순환은 불가피할것이라는 위기의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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