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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법으로 포도를 키우며 부농의 꿈을 일구는 한 농가가 있습니다.
한발 앞선 투자와 끊임없는 노력만이
수입개방이란 파고속에서 '우리 농산물이
살 수있는 하나의 가능성을 보여주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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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하게 익은 포도들이 비닐하우스 천장에
주렁주렁 매달려있습니다.
곧 서울의 한 유명 백화점에 출하할 것들입니다.
이 농가에서 포도를 비닐하우스에서 키운 지 3년째,
노지에서 키운 포도가 해마다 습해나 탄저병등 병해를 입어 하우스 재배에 눈을 돌린 것입니다.
하우스에서 키운 포도는 농약을 전혀 쓰지않고 당도도 5%이상 높아 일반 포도보다 두배이상 높은 '1킬로그램에 8천원씩'을 받고있습니다.
◀INT▶ 윤명숙(무안군 현경면 해운리)
..씻지않고도 바로 먹을 수있다...
포도나무사이 밭엔 배추와 쪽파,참외도 키우는 기발한 발상으로 이 곳 3천평의 하우스에서만 연간 2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있습니다.
이 농가는 또 이처럼 유기농으로 키운 포도로 술을 담궈 조만간 시중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INT▶ 홍갑표(무안군 현경명 해운리)
..허가가 나오면 올연말부터 시판 계획...
포도재배와 시설하우스를 접목시켜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을 키우는 홍갑표씨,
남다른 노력과 앞선 투자로 수입개방이란 파고속에서도 부농의 꿈을 일궈가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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