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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은 무더위없이 지나가는구나 하고
느끼씨는 분들 많은실 것 같습니다.
예년보다 비가 자주 내리고
이상 저온현상까지 나타나고있기 때문입니다.
이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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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비가 많이 왔던 올 여름.
지난달부터 오늘까지 광주 지역에는
단 14일을 제외하고는 계속 비가 내렸습니다.
강우량도 660mm로 7-8월의
평균 강우량인 557mm를 훌쩍 뛰어 넘었습니다.
(그래픽) 더욱이
평년 350 시간이 넘던 일조량은
올해 40%에 불과한 146시간에 그치고 있습니다
여름 밤의 불청객인
열대야 현상도 올해는 하루밖에 없었습니다.
◀INT▶
이상 저온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픽) 그제 새벽은
순천의 아침 기온이 13.8도까지 떨어지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8월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INT▶
이처럼 비가 자주 내리면서
해수욕장등 주요 관광지는
찾는 손님이 줄어 울상을 지어야 했습니다.
사흘에 이틀 꼴로 비가 온데다
특히 관광객이 몰리는 주말과 휴일까지
비가 내리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농촌도 계속된 비로
벼멸구와 혹명 나방등 병충해가 극성을 부리고 생육도 저조해 수확량이 떨어지지 않을까
농부들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비가 많은 날씨는 다음달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
올 여름은 특별한 무더위 없이 지나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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