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불감증(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8-18 12:00:00 수정 2003-08-18 12:00:00 조회수 4

◀ANC▶



영암군 대불산단 공항로의 한 지점에서 한달새 3건의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오늘 새벽에도 승용차가 길옆 가로등을 들이받고 두동강이 난 채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목포 장용기기자

◀END▶



오늘 새벽 한시 20분쯤 대불산단 도로옆 가로등과 난간을 들이받고 반쪽으로 동강난 사고 승용차입니다.



차체도 휴지조각처럼 심하게 찢겨나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이사고로 운전자 무안군 몽탄면 27살 김모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함께탔던 동생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INT▶ 송혁(최초 목격자,목포시 옥암동 )



사고현장은 가로등이 파손되고 차량 잔해가

어지럽게 널려있습니다.



지난달중순 이곳에서 빗길을 달리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2미터깊이의 도로옆 하천에 추락했습니다.



또 토사 15톤을 싣고 달리던 덤프트럭이 다리 난간턱과 충돌한뒤 전복되기도 했습니다



편도 4차선 넓은 커브길로 차량들의 과속과

운전 부주의가 사고원인으로 지적됐습니다.



(S/U)이처럼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지만 현장주변에는 위험표지판 시설하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운전자들의 안전불감증과 당국의 무방비속에 대형사고 우려만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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