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늘어나는데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8-18 12:00:00 수정 2003-08-18 12:00:00 조회수 1

◀ANC▶

저소득층의 기초생활 보장 대상자 신청이

급증하고 있으나 까다로운 기준 때문에

선정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소득층에 대한 동사무소 직원의 현장 조사를

박용백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END▶



지병인 심장 질환으로 일자리를 잃은

57살 오모씨는

두아들을 부양하며 생계를 꾸려가기 힘들어

동사무소에 기초 생활 보장 대상자로

선정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참전 용사로서의 연금과 실업급여등

월 90만원의 수입이 있다는 이유로

대상에서 탈락했습니다



결국 오씨는 실업 급여를 타지 않는 조건으로

기초 생활 보호 대상자 선정이 가능해지게

됐습니다



◀INT▶









◀INT▶



최근 생활고가 심해지면서

저소득층의 기초 생활 보장 대상자 신청이

부쩍 늘어났습니다



자식으로 부터 생활비를 지원받지 못하는데도 돈벌이를 하는 자식이 있다는 이유로

기초 생활 보호 대상자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실에 토대를 두지 못한 규정이 문젭니다



◀INT▶



정부는 최근 저소득층에 대해

생계비를 긴급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선 동사무소에 생계비 지원을

신청한 저소득층은 없는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기초 생활 보호 대상 기준에 적합하지 않을경우

환수조치한다는 조건 때문입니다



s/u 자력으로 생계를 꾸리기 힘든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구호 대책이

절실해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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