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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노사 양측이 오늘부터 광주
공장에서 주5일 근무제 도입등을 놓고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지역민들은 원만한 타결이 이뤄지길 기대하면서
이번 협상 결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강세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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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노사가 오늘 부터 광주 공장에서
제 9차 노사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노조측과 회사측은 오늘 협상에서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노조는 주 5일 근무제 도입과 기본급 11.1%
인상, 새로운 모델을 개발할때 노조와 협의할 것등을 요구했습니다
회사측은 이에대해 생산성 5% 향상을 전제로한
주 5일제 도입과 노조의 경영 참여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스탠드업)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노조는 4시간 부분
파업을 벌이며 회사측을 압박했습니다
노조는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날마다
4시간씩 부분 파업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오늘 협상은 예상했던대로 결론을 맺지
못하고 끝났습니다
하지만 주5일 근무 도입을 쟁점으로 진행됐던
현대 자동차 노사 협상이 이미 마무리됐고
생산 차질에 따른 피해가 급격하게 늘고있어서
내일 다시 열리는 제 10차 노사 협상에서는
노사 의견 차이가 어느 정도 좁혀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한편 파업과 관련해 광주공장의 생산 피해는
판매액 기준으로 3백억여원으로 집계됐고
이지역 협력업체들의 연쇄 피해까지 합치면
4백억원을 넘어선것으로 추정됩니다
엠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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