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불청객-외이도염(건강-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8-18 12:00:00 수정 2003-08-18 12:00:00 조회수 4

◀ANC▶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다녀온 뒤

귓병을 앓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주의 건강, 여름철이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

외이도염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알아봅니다.



◀END▶

◀VCR▶

강이나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긴 뒤

각종 귓병에 걸려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외이도염은 물놀이 뒤에 찾아오는

대표적인 불청객입니다.



외이도란 귀입구에서 고막에 이르는

터널모양의 부분으로



이곳에 귓밥이라는 귀지가 있는 상태에서

물이 들어가거나 손상을 주어

세균이 침범하여 염증이 생기게 되는데

이것을 급성외이도염이라합니다.



원인으로는 불결한 방법으로 귀지를 제거하거나 외이도에 손상을 준다던지, 땀이나 목욕또는 수영후 물이 귀에 들어갈 경우 잘생깁니다.



외이도염이 걸리면

귓속이 가렵고 진물이 나며 심할 경우 귓바퀴를 만지면 통증을 동반하고 귓밥이 불어 귀를 막으므로 난청이 오기도 합니다.



특히 당뇨병등 저항력이 낮은 몸상태에서는

치료가 잘안되는 악성 외이도염이

올수 있으므로 조심해야합니다.



이때 병원을 찾아 항생제를 복용하고 외이도를 깨끗이 하는 치료를 받으면 좋아집니다.



외이도염은 완전히 치료하지 않으면 고질적인 만성외이도염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여름철 귓병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청결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특히 목욕후나 수영장을 다녀와서 불결하게 귀를 후비는 등의 자극을 피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건강소식이었습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