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위험수위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8-19 12:00:00 수정 2003-08-19 12:00:00 조회수 4

◀ANC▶

광주 전남 지역 중소 기업 대표 4명 가운데

3명은 현재 경기 상황을 위기 국면으로

느끼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기 침체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데다 노사

불안정과 내수 부진이 겹치며 중소기업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강세 기자

◀END▶

◀VCR▶



광주 전남 지역 중소기업 대표 93명 가운데

74.2%가 현재 경기 상황을 심각한 위기

국면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는 응답은 25.8%,

4명 가운데 1명에 불과했습니다



정부가 금리 인하와 규제 완화등 경기 부양책을 내놓고 있지만 중소기업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심각합니다



◀INT▶



93개 중소기업 가운데 92.9%는 지난해에 비해

매출액이 줄었고 63%는 올들어 거래업체 수가

줄었습니다



또한 절반에 가까운 42%가 지난해에 비해 제품 판매 가격을 내렸고 48.4%는 올해 자금 사정이

지난해 보다 악화됐습니다



이와함께 올들어 대기업에 대한 납품 단가가

평균 12.5% 떨어졌고 납품 단가를 낮추라는

요구를 받은 중소기업이 42.9%에 이르렀습니다



한편 광주 전남 지역 경제가 회복되는 시기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대표의 절반 정도가 총선이

치러지는 내년 상반기를 꼽았고 14.3%는

2005년 이후에나 지역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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