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 전남 지역 중소 기업 대표 4명 가운데
3명은 현재 경기 상황을 위기 국면으로
느끼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기 침체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데다 노사
불안정과 내수 부진이 겹치며 중소기업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강세 기자
◀END▶
◀VCR▶
광주 전남 지역 중소기업 대표 93명 가운데
74.2%가 현재 경기 상황을 심각한 위기
국면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는 응답은 25.8%,
4명 가운데 1명에 불과했습니다
정부가 금리 인하와 규제 완화등 경기 부양책을 내놓고 있지만 중소기업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심각합니다
◀INT▶
93개 중소기업 가운데 92.9%는 지난해에 비해
매출액이 줄었고 63%는 올들어 거래업체 수가
줄었습니다
또한 절반에 가까운 42%가 지난해에 비해 제품 판매 가격을 내렸고 48.4%는 올해 자금 사정이
지난해 보다 악화됐습니다
이와함께 올들어 대기업에 대한 납품 단가가
평균 12.5% 떨어졌고 납품 단가를 낮추라는
요구를 받은 중소기업이 42.9%에 이르렀습니다
한편 광주 전남 지역 경제가 회복되는 시기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대표의 절반 정도가 총선이
치러지는 내년 상반기를 꼽았고 14.3%는
2005년 이후에나 지역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엠비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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