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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광주 공장에서 진행된 노사 협상이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결렬됐습니다
기아자동차 협력업체 직원들은 조업 정상화를 촉구하는 침묵 시위를 벌였습니다
보도에 이강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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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은 오늘 협상에서 임금을 9만 5천원
인상하고 노사 협상이 마무리되면 격려금
70만원과 타결 일시금 100%를 지급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회사측은 신차종을 개발할때 노사
합의를 명문화하자는 노조 요구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노조는 회사의 수정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조합원 집회를 통해 임금 11.1% 인상과 성과급 200% + 알파, 주 5일 근무제 즉각 실시와
노조의 경영 참여등 4개 핵심 사안은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에따라 노조는 내일부터 금요일 까지 매일
4시간씩 부분 파업을 벌이기로 결정했습니다
한편 광주와 전남 지역 기아자동차 협력업체
직원 2백여명은 오늘 장기 파업으로 영세한
중소기업들이 쓰러지고 있다며 조업 정상화를 촉구하는 침묵 시위를 벌였습니다
또한 광주 전남 경영자 총협회도 성명을 내고
기아차 사주기 운동을 벌인 지역민들의 애정을
져버리지 말고 지역 경제 회생을 위해 조업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엠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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