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77호선 현장은?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8-20 12:00:00 수정 2003-08-20 12:00:00 조회수 0

◀ANC▶



전남 서,남해안을 끼고도는

일주도로가 국도 77호선입니다



도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기 완공이 필수적이지만 예산 확보가 어려워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천혜의 자연과

아름다운 해안선을 간직한 전남 서,남해안....



공룡 화석지와 갯벌등 문화유산도 풍부해

자체가 무한한 관광자원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열악한 도로여건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게 흠,



(스탠드 업) 정부가 지난 2001년

영광에서 여수에 이르는 서남해안 일주도로를

국도로 승격시키고

도로망을 구축하고 있지만 걸음마 단곕니다.



(그래픽) ** 국도 77호선(555km) **

전남 11개 시,군을 거치는

전체 구간 가운데 4차로는 36%인 199킬로미터,

나머지 295킬로미터는 2차로고

길이 뚫리지않은 구간도 61킬로미터나 됩니다.



미개통 구간 대부분은

섬과 섬, 해안선을 연결하는 연도,연륙교...



(그래픽)

이들 교량은

주변 경관을 최대한 살리면서 서로 다르게 꾸며

교량 자체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인데

일부 착공 단계에 그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낙후지역 개발과 해양 관광 활성화에는

미개통 구간의 연결이 관건이라며,

정부 예산의 조기 집행을 건의하고 있습니다.



◀INT▶ 김연수 도로교통과장



국도 77호선 완공 시점은 오는 2020년,



그러나

우선순위에 밀려 국가예산 확보가 녹록치않아

현재로선 그마져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국가 균형발전과 농어촌 물류비 절감,

그리고 지역의 열악한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조기 완공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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