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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가 파업에 돌입하면서
광양 컨테이너부두와 여수산단 업체들의
화물 운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 이은 제2의 물류대란 악몽이
재현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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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 연대가 파업에 돌입하면서
우려했던 물류 대란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입니다.
S/U] 오늘 이곳 광양항은
컨테이너 화물을 운송하는 차량들의 운행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루평균 광양항으로 반출입 처리되던
컨테이너 화물은 3500TEU.
본격 파업에 돌입한 오늘 화물 운송률은
50%대로 급격히 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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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유화 업체들도
제품 운송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한화석유화학은 화물 운송이 전면 중단돼
오늘 합성수지 2천 여톤을 출하하지 못하는 등
여수산단 내 유화 업체들도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광양항 내 컨테이너 부두 운영사와
여수산단 내 유화업체들은
시급히 운송해야 하는 화물에 대해서는
철도로 운송해
차질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현대 하이스코의
화물연대 소속 운전자들은
파업 참여 여부를 놓고 일부 동요하고 있지만
화물 운송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 이어
제 2의 물류대란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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