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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 간부급 공무원이
공공근로사업등 백억원대의 발주사업과 관련해
비리사실이 있다는 제보가 접수돼
경찰이 내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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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경찰서가
여수시청 간부급 공무원에 대한
비리제보를 근거로 내사에 착수한 것은
지난달 초,
지난 98년 여수시에서 발주한
백억원대 규모의 공공근로사업과 관련해
당시 책임자로 근무했던 간부공무원이
출장비 과다지출등의 방법으로
공금을 횡령했는 지 여부에
수사의 촛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여수 시민회관 보수공사와 관련해
공사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았는 지
여부에 대해서도 확인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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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관련해 해당 공무원은
지난 98년 당시 실무자들이 올린 서류를
여과없이 결제했을 뿐이라며
자신을 음해하려는 조직내 근거없는 소문으로
일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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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사와 관련해 현재까지 소환된 참고인은
공사업체 관계자 4명과 시청 공무원 4명등
모두 8명,
여수시로부터 압수해온 관련서류에 대한
정밀검토와 계좌추적을 실시해온 경찰은
출처가 불명하지 현금의 흐름을 포착하고
조만간 문제의 공무원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로부터 내사를 받고 있는 이번 사건은
수년전 여수시의 자체감사를 통해
일부 사실로 확인됐던 내용이라는 점에서
비리 사실이 어느선까지 규명될 수 있을 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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