뚫다만, 못뚫는 도로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8-21 12:00:00 수정 2003-08-21 12:00:00 조회수 4

◀ANC▶

자치구가 추진중인 도로 개설 사업이

예산부족으로 중단돼

도로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자의 보돕니다

◀END▶



광주시 농성동 서광주 한전 뒷편 도로



총 연장 2백 50미터 가운데 2백미터는 뚫려

차선과 포장작업까지 마무리되면서

깔끔하게 단장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S/U 이 도로는 제구실을 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결도로를 50미터 앞에두고

도로 공사가 중단된 떄문입니다



광주시 서구청이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남은 구간 50미터를 뚫다만 것입니다



◀INT▶



낡은 주택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광주 양동 초등학교 주변은

폭 6미터의 도로 개설이 계획돼 있습니다



지난 98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하기로 된

폭 6미터의 소방도로 개설 사업은

22억원의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1년에 고작 집 두세채 정도를 매입하는

진척 상황을 드러내고 있을 뿐입니다



◀INT▶



광주시내 5개 자치구가 뚫어야 할

폭 20미터 소규모 도로는

모두 4백 11킬로미터에 이릅니다



그런데 재정난 때문에

1년에 평균 30킬로미터를

개설하는데 머물고 있습니다



그나마 한꺼번에 사업비를 투입하지 못해

부분적인 공사가 거듭돼

도로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