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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불청객인 적조가 남해안을 뒤덮고
있습니다.
당국과 어민들은 방제작업에 필사적입니다.
적조현장을 한승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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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이 푸른 빛을 잃고 온통 검정색입니다.
지난 13일 남해안에 첫 적조주의보가 내려진
이후 완도해역에서는 약산과 소안,청산,완도읍까지 적조띠가 형성됐습니다.
///마을앞 어장까지 적조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양식어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행히 지금까지 피해가 보고된 것은 없습니다.
게릴라식으로 여기저기서 발생하고 있지만
위험한 정도는 아닙니다.
밀리리터당 코클로디니움의 개체수가 3백 이하로 나타났습니다.
발생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한데다 비가 자주
내려 적조밀도가 더 이상 올라가지 않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수온이 상승해 밀도가 높아지게 되면
문젭니다.
적조발생 해역에서는 선박 5척이 투입돼 하루
9백톤의 황토가 살포되고 있습니다.
적조퇴치에 효과가 높은 전기분해식 방제정도
동원됐습니다.
◀INT▶ 강동안 해양오염방제 담당 완도군
지금 남해안에서는 적조와의 한판승부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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