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구조개선법 시행후 첫 합병농협 탄생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8-22 12:00:00 수정 2003-08-22 12:00:00 조회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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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구조 개선법에 따라

처음으로 합병농협이 탄생했습니다.



농협 전남본부에 따르면

농업구조 개선법에 따른

농협 중앙회의 합병권고 대상 회원농협 가운데 영암 서호와 시종농협이

조합원들의 투표를 통해 합병됐다고 밝혔습니다



서호 농협은 부실 농협이었던

시종 농협의 재산과 권리 등을 넘겨받아

조합원 3천 백명에 자산 천 650억원인

영암관내 최대 농협으로 탄생했습니다.



농협 중앙회는 농업구조 개선법에 따라

지난 3월 자본 잠식과 부실채권 증가 등으로

회생이 어려운 전국 193개 회원 농협에

합병 또는 경영개선 등을 요구했으나

조합의 반발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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