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바다가 폐그물 밭입니다.
삶의 터전이 황폐해지는 것을 보다 못한
어민들이 스스로 바다 청소에 나서
심각한 어장 오염 실태를 실감했습니다.
◀END▶
어촌계 전체 주민들이 마을 앞바다에 나섰습니다.
60여척의 배를 동원해 직접
바다 청소를 벌입니다.
이,삼년 전에 낙지잡이에 쓰고 버린
통발그물이 줄줄이 올라옵니다.
◀INT▶
/주민들이 어장을 청소하기 위해 스스로 나섰다./
언뜻 조업하는 그물을 올리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폐그물은 설치할 때
그대로 버려졌습니다.
주민들은 폐그물이 어느정도 갯벌을
오염시키는지 체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INT▶
/그물 2미터 주변이 까맣게 다 썩는다.
청소하니 바다를 살렸다는 기분이 든다./
5미터 간격으로 사,오십개씩 매달아
설치하는 통발그물은 3년 정도 쓰면
대부분 바다에 버려집니다.
올해 전남도내 천여헥타르의 어장을 정화하는데 투자되는 예산은 백10억여원,
(S/U)사초리 어촌계 주민들이 끌어올린 폐그물은 어장을 깨끗이 관리하고 아껴는 노력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절실히 보여줬습니다. MBC뉴스 최진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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