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무안군의 쓰레기 소각장 설치문제를 두고

이웃 함평지역 주민들이 무안군청에서 시위를 갖는등 격렬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소각장이 설치되는 지역은 무안군이지만 함평지역에서 5백미터 거리에 불과해 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에섭니다.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함평군 엄다면 주민들이 무안군청앞에서 무안읍 성동리 일대에 설치될 쓰레기 소각장 건립 철회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소각로가 설치될 지역은 무안읍이지만 함평군 엄다면과의 거리가 더 가까워 직접 피해를 보게 된다는 이유에섭니다.



◀ＩＮＴ▶

(소각장 설치는 절대 안됩니다...)



무안군은 전 읍면을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선정된 부지라고 강조하고, 관련법에 저촉이 없는 만큼 예정대로 오는 2천5년까지 환경관리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ＩＮＴ▶

(예정대로 하겠다...)



SU//무안군 환경관리 종합센터가 들어설 무안읍 성동리 일대 야산입니다. 부지면적만 17만평에 이르는 이곳은 이웃 함평군과 불과 야산하나를 두고 연접해 있습니다.//



함평 주민들은 무안군이 이같은 여건을 무시하고 함평군의 동의를 얻는 절차를 생략하기 위해 소각시설 규모등을 축소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실제 규모보다 적게 시작... 나중에는 더욱 확장될것... 안된다...)



폐기물 소각장 설치를 강행하겠다는 무안군에 맞서 함평 엄다면 주민들은 법정투쟁등

가능한 방법을 모두 동원해 실력 저지한다는 방침이어서 자칫 주민들간의 충돌로 확산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