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수확 기쁨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8-22 12:00:00 수정 2003-08-22 12:00:00 조회수 0

◀ANC▶

아직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지난 여름동안 농민들이 흘린 땀이

탐스런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수확의 현장

한신구 기자가 찾아봤습니다 ◀END▶





◀VCR▶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어느 해보다 농사짓기가 어려웠다는 올 여름,



하지만 이런 시련도

자연의 섭리를 거스를 수는 없습니다.



황금과 원황 등 배 조생종들은

이미 속이 꽉 들어차 수확이 한창입니다.



기대했던 만큼은 아니더라도

수확하는 기쁨에 곧잘 웃음도 베어 나옵니다.



EFFECT : .........



수확량이 20% 정도 줄고

과실 크기가 예년보다 못한 게 흠,



하지만 최근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져

당도가 올라가고 추석 대목도 예년보다 빨라

가격이 좋을 것이란 기대 또한 큽니다.



◀INT▶ 노양태 (나주 노안)



사과 역시

여름 뙤약볕 아래서 빠알갛게 여물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몰라보게 자라고

일부 출하도 시작됐는 데,

우려했던 것보다 육질이 단단한데다

당도도 높아 농가들이 한시름 놓고 있습니다.



현재 출하가는

15킬로그램 한 상자가 4만원 선으로 괜챦은 편,



특히 추석 대목엔

물량 부족으로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보이지만

가격이 좋다고 걱정이 없는 건 아닙니다.



◀INT▶ 김선엽 (곡성 옥과)



기나긴 장마와 병해충을 이기고

농민들은 값진 결실의 기쁨을 맞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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