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무안 고속도 해결책없나(R)-수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8-22 12:00:00 수정 2003-08-22 12:00:00 조회수 0

◀ANC▶

광주와 무안공항을 잇는 고속도로 건설 공사가

계속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도로공사측은 뒤늦은 집단 민원과

지자체의 비협조를 탓하고 있고,

행정기관에선 도로공사가 보다 적극적으로

민원 해결에 나서줄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ND▶



광주,무안간 고속도로는

총 연장 41.6 킬로미터로 무안공항 개항에 맞춰 오는 2006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5개 구간 가운데

유독 광주 광산구 구간에서만 아직 공사가

시작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호남대학교측이 현재의 설계대로라면

고속도로가 캠퍼스 확충 예정 부지를

관통하게된다면서 고속도로의 노선 변경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이에대해 도로공사측은 호남대가 뒤늦게

민원을 제기해 국책사업의 발목을 잡고있다며

노선 변경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도로공사측은 특히 광산구청까지도

민원을 의식해 공사 인허가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어 공사가 계속 지연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



반면에 행정기관에선 문제 해결의 열쇠를 갖고 있는 도로공사측이 민원 해결에 보다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SYN▶



현실을 외면한 대학측의 뒤늦은 민원과

국책사업을 명분으로한 도로공사측의

밀어붙이기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못한다면

그 피해는 결국 시민들의 몫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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