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적정 생산-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8-22 12:00:00 수정 2003-08-22 12:00:00 조회수 4

◀ANC▶

남해안 일대 굴 양식 어민들이

지난해에 비해

채묘량을 대폭 줄여 시설하고 있습니다.



과잉생산으로 인한 출하 가격 하락을 막고

적정시설로

굴의 상품성을 높히기 위해섭니다.



김종태 기자

◀END▶

굴 양식 주산지인 여수 가막만 앞바다



막바지 굴 수하 작업으로

어민들의 손놀림이 분주합니다.



어민들은 새끼 굴을 붙인 종패를

연줄에 줄줄이 매달아

긴 로프에 묶은 다음

바닷물에 넣고 있습니다.



올해 어민들이 바닷물에 투하한

굴 다발은 모두 2백만개



지난해에 비해 30% 이상 줄었습니다.



전체 양식어장 965헥타르와 비교하면

절반 시설에 불과한 것입니다.



이처럼 굴 채묘량을 줄인것은

과잉생산으로 인해 발생하는

가격 하락을 막기위해섭니다.



생산량은 줄어들겠지만

굴 소비에 맞는 적정 생산으로

떨어진 가격을 회복시키겠다는 것입니다.

◀INT▶

줄어든 생산시설은

굴의 상품성을 높혀 다른 지역 생산굴과의

경쟁력을 키우는데도

도움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S/U)그동안 지나치게 밀집된 어장시설로

오염된 양식장을

크게 정화할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해마다 어장환경 악화와

출하하격 하락으로

울상을 짓던 굴 양식 어민들은

적정 시설이라는 대안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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