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사람들-R(송기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8-24 12:00:00 수정 2003-08-24 12:00:00 조회수 0

◀ANC▶



남도의 전통음식을 제대로 전수하고

보존하는 연구모임인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일명, 전통 음식 남도의례 보존 연구회로

이 모임은 고 이현채 선생의 손맛을 잇어가고

있어 미향지키기에 한몫을 해내고 있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찾아 봤습니다.





◀VCR▶



남도의 전통음식을 연구하는 모임은,

이번달도 어김없이 남도의례 음식장 보유자

인 담양의 최영자 선생댁에 모였습니다.



추석을 보름정도 앞둔 이달에는 특별히 스승인

최 영자씨가 박설기떡과 오색송편 강의에

직접, 나섰습니다.



구하기 힘든 박을 애써 가꾼 화단에서 직접

따면서 진행되는 생동감있는 음식 이야기는,

회원들의 궁금증을 단숨에 풀어줍니다.



◀SYN▶



추석을 앞두고 배운 박설기 만들기와

포도와 치자즙등으로 만든 오색송편과 꽃 송편.



이처럼, 이 연구회는,

매달 회원들이 자신있는 남도음식을 소개하는등 정보 교환의 장으로 활용돼' 남도음식 전수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INT▶



3년전 창립당시만 해도 40명으로 출발한

이 모임회원은, 현재 70명. 타지역에서

까지 참여할 정도로 폭넓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INT▶



지난해 열린 세계 음식박람회를 비롯

각종 음식 경연대회에 수상하거나

각종 축제에 참여해 남도의 음식을 널리

알리는데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남도음식의 상품화를

통해 전국은 물론, 세계 시장 진출까지

꿈꾸고 있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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