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는 27일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 이후 두번째로 우리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대통령 방문이 지역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습니다.

정영팔 기잡니다.◀ＥＮＤ▶

=================================

지난 5월 노무현 대통령이 광주를 방문했을 때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지역 현안을

해결해 달라며 각각 건의문을 전달했습니다.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은 들었지만

이후 해결 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선물 보따리를 기대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건의하는 관행은

역대 대통령이 지역을 방문할 때마다

반복돼 왔습니다.



권위주의 시절 대통령은 초법적인 일도

할수 있다는 믿음과 관행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시대가 변한 만큼 이제는

대통령의 시혜를 바라는 이런 관행은

탈피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텨뷰(민형배)



특히 대통령의 방문이 지역 현안 몇개를

건의하는 기회에로만 그쳐서는

안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지역민의 밑바닥 정서와 여론을 가감없이

전달하는 것만이 국가 경영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결국 도움이 될 것이라는

얘깁니다.



인텨뷰(박광서 교수)



SU/대통령의 지역 방문도 이제는

철저한 지방 분권적인 발상에서 받아들이고

대응해야 하는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