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신안군 흑산도 어민들이 경남지역 어민들과 어업 구역을 놓고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경남지역 어민들이 흑산도 양식장 주변에서
조업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지난 2천년,태풍 프라피룬이 휩쓸고 간 신안군 흑산도 앞바다.
크고 작은 어선들이 모여 부서진 양식장에서
나온 고기를 잡고 있습니다.
==========================================
이처럼 대규모 가두리 양식장이 설치된
흑산도 인근 해역에서는 십여년째
외지어선들이 모여들어 고기를 잡는 모습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흑산도 어민들은 어족자원의 고갈로
생계유지가 어렵다며 외지어선들의
조업을 최소한 2마일밖으로 제한해 줄 것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채기산 *흑산도 어민*
///어획량도 떨어져 생활도 어렵고,,////
하지만 삼천포 등 경남지역 어민들은 관련법상 별다른 문제가 없다며 조업을 계속한다는
입장이어서 중재를 맡은 수협측을 난감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전화INT▶흑산수협 관계자
///지난달 중재했는데 계속한다는 입장/////
현재 흑산도 해역에서 조업을 하는 경남지역
어선들은 대략 2,30척.
수온이 낮아지는 다음달부터 가을철 본격 조업에 나설 것으로 보여 양지역
어민들간의 어업분쟁이 또다시 불거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