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 피해 확산(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8-25 12:00:00 수정 2003-08-25 12:00:00 조회수 4

◀ANC▶

화물 연대 파업이 계속되면서 광주 전남 지역

업체들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물류가 막히고 재고가 쌓이고 있어서 피해

업체들은 생산량을 줄이거나 조업 시간 단축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강세 기자가 보도



◀END▶

◀VCR▶



장성에 본사를 둔 고려시멘트 광양공장은

오늘로 사흘째 조업을 중단했습니다



시멘트 운송에 본격적인 차질이 발생한 지난

23일 공장 가동을 중단한 이후로 오늘까지

8억여원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시멘트를 공급받는 레미콘 업계와 건설업계도 시멘트 수송 중단으로 재고 물량이 줄고 있어서

피해가 점차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화물연대 파업이 닷새째 계속되면서

삼성전자 광주공장은 가전제품이 출하되지

못한채 쌓여가고 있습니다



전북 익산등에서 비노조원 차량을 긴급하게

투입해서 오늘 하루 컨테이너 80여개를

처리했지만 아직도 광주공장에는 컨테이너

3백여개가 남은 상탭니다



◀INT▶ 이훈 생산관리 부장



금호 타이어와 캐리어도 재고 물량은 쌓인

반면에 원자재 공급에 차질이 생기고 있습니다



화물연대 파업이 지속되면 생산량을 줄이거나

조업 시간을 단축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무역협회 광주 전남 지부는 현재와 같은

물류 피해가 계속된다면 지역 업체들의

피해가 걷잡을수 없이 커질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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