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하우스 배 출하시작(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8-26 12:00:00 수정 2003-08-26 12:00:00 조회수 2

◀ANC▶

함평의 시설하우스에서 기른 배가 8년만에 첫 수확을 시작했습니다.



잦은 비속에서도 탐스럽게 열린 배는 당도도 높아 서울과 부산등지에서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푸른 배나무 잎 사이로 봉지에 쌓인 배가 탐스럽게 열렸습니다.



나무 사이를 돌아다니며 배를 수확하는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8년전 논을 갈아엎고 그자리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해 배를 심은 과수원에서 첫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노지에서 자란 배에 비해 열흘이상 수확이 빠른 셈입니다.



◀INT▶

(기쁩니다... 잦은비에도 당도가 유지되고..)



예년보다 잦은 비로 일조량이 부족해 모든 과일에서 당도가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지만 이곳 하우스 배의 당도는 예년 평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배의 크기도 예년보다 커져 추석을 앞둔 요즘 서울과 부산등지의 백화점에서 주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SU//시설하우스에서 자란 배는 노지에서 기른 배보다 수확량도 두배이상 많습니다.//



더구나 올해 배가격도 7.5킬로그램에 3만5천원에서 4만원선으로 좋은 편입니다.



추석을 보름가량 남겨두고 막바지 무더위와 폭우가 계속되는 요즘,,



8년만에 첫 출하를 시작한 시설하우스

배 재배농가의 하루는 짧기만 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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