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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보름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추석 경기 실종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계속된 소비 심리 위축으로 대형 유통업체마저 긴장 속에 추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ND▶
미장일을 하는 49살 김 모씨는
올해 초 상가 신축 공사일을 해주고도
아직까지 임금 50 여만원을 받지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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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이 모 양 등 여대생 4명은
지난 달 한 텔레마케팅 업체에서 이른바
알바를 하고도 임금을 못받자
업소 대표를 고발하기위해 노동청을 찾았습니다
◀SYN▶
이렇게 일을 하고도 근로자들이 받지못하고
있는 체불 임금은 지난 달 말 현재
광주,전남지역에서만 88억원,
지난 해보다 같은 기간보다 50억원 이상
많은 액숩니다.
기업체들 역시 명절을 맞아 상여금을 비롯한
인건비 등 자금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이중고를 치를 전망입니다.
내수 침체에 따른 매출 부진으로
가뜩이나 자금사정이 좋지못한 상황이라
명절이 마냥 반가울 수 없습니다.
유통업체 역시 예년보다 열흘 정도
빨리 찾아온 올해 추석에 큰 기대를 걸지않고 있습니다.
계속된 소비 부진에다 올여름 잦은 비로 인한
농산물 가격의 상승까지 겹치면서
백화점업계도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INT▶
다가오는 민족 최대의 명절이
잔뜩 얼어붙어 있는 경기를 얼마만큼
띄울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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