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의 해외 연수를
성관광에 빗댄 발언을 했다가
제명당한 구의회 의원이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광주 광산구 의회 전 의원 K씨는
광주지방법원 행정부에
의원제명처분 무효확인 소송과
의원제명 처분 효력정지신청을 제출했습니다.
K씨는 의회의 제명 결정은
주민질문에 답하기 위해
인터넷에 올린 글을 근거로 내려진 부당한
제명이라며 소송 제기 이유를 밝혔습니다.
K씨는 지난 18일 광산구 홈페이지에
중국에 가면 싼 값에 여자를 소개받을 수
있다는 회유를 받고 중국연수를 고사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가 전체의원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이유로 제명됐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