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청사진 아쉬움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8-27 12:00:00 수정 2003-08-27 12:00:00 조회수 4

◀ANC▶

동북아 물류중심 추진 로드맵과 관련해

광양에서 열린 국정과제 회의에서는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청사진도 제시됐지만

아쉬움도 남겻습니다.



보도에 박민주 기자//



◀VCR▶

대통령 직속기관인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가 마련한

광양항 활성화 방안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먼저,터미널 운영사들이 강조해온

부두임대 요율체제 개편과

현재 80%까지 감면중인 항만시설사용료를

100%까지 면제하도록 추진한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일정량 이상의 국내 수출입화물을

처리한 터미널 운영사에게

오히려 실적사용료를 부과한 요율체계가

물량유치에 걸림돌로 작용해왔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INT▶

광양항 배후단지를 항만이용자의 입주시기와

소요면적을 고려한

맞춤형 개발방식으로 전환하고

2천4년부터는 해외 로드쇼등

본격적인 기업 유치활동을 펴기로 했습니다.

◀INT▶

허성관 해양수산부 장관은

광양항을 국제물류거점으로 특화시키기 위해

이 일대를 가칭 국제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해

외국기업들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현안과제로

지적돼왔던 컨테이너부두공단의 광양이전은

논의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외국적선사의 부산-광양간 연안운송 허용도

법률개정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당장은 시행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MBC 뉴스 박민주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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